탈덕수용소 근황

 최근 탈독수용소로 유명한 유명인인 박씨의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이준구 판사)은 27일 ’유튜버‘ 박모 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는데요. 박 씨의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입니다

박 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통해 유명인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에 걸쳐 올리는 방식으로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분홍색 셔츠에 흰색 치마를 입고 가발과 안경,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법정에 나타났습니다. 기자들이 현재 박 씨의 직업을 묻자 "인터넷 쇼핑몰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박 씨는 장원영에 이어 강다닐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2년 '탈덕수용소' 유튜브 채널에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강다니엘 영상들을 올렸습니다. 

박 씨는 앞서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 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10월, 박 씨가 탈덕수용소를 통해 자신의 인격을 모독하는 허위사실을 올렸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인천지검은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 등으로 박 씨가 탈덕수용소를 통해 연예인과 SNS 유명인 등을 비방한 혐의를 들어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법원은 형이 확정되기 전에 '탈덕수용소' 운영자가 특정 재산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2억 원 상당의 부동산과 예금을 동결한 바 있습니다.


탈덕수용소 이번 재판은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알려진 것처럼 76년생이 아니라 이번 재판을 통해서 88년생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2년동안 연예인들의 가짜 뉴스를 만들어 내면서 약 2억원에 달하는 부당수익을 냈다고 알려졌는데요. 검찰이 유튜브 채널 계좌를 분석한 결과 A씨는 ‘탈덕수용소’를 통해 2021년 6월부터 2년 동안 2억5000만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씨는 유료 회원제 방식으로 월 1990원인 ‘연습생’부터 최대 60만원인 ‘스페셜’까지인 4단계 등급제를 운영했고 구독자들의 후원을 받기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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