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AI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다소 황당하면서도 무서운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국내의 한 AI 이용자가 챗GPT의 강력한 라이벌인 '클로드(Claude)'의 개발사 앤트로픽(Anthropic)으로부터 무려 250억 원에 달하는 사용료 청구 메일을 받았다는 내용인데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사건의 전말과 쟁점을 정리해 드립니다.
🚨 사건의 발단: "결제 실패 메일이 왔는데 금액이...?"
지난 7일 오후, 국내의 한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 공유 스레드에 충격적인 이메일 캡처본이 올라왔습니다.
앤트로픽의 결제 대행사인 '스트라이프(Stripe)'를 통해 "166만 9,875달러(약 25억 원) 결제에 실패했다"는 인보이스가 발송된 것입니다.
피싱 메일인가? 처음에는 흔한 스팸이나 피싱 메일로 의심했으나, 발신 이메일 주소와 결제 링크가 모두 앤트로픽 공식 도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금액: 무서운 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하루가 지난 8일 밤에는 1,662만 7,739달러(약 251억 원)로 청구 금액이 무려 10배나 급증한 2차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 이용자의 정체는? 정말 API를 과다 호출했을까?
해당 이용자는 일반적인 라이트 유저가 아니라, 맥미니(Mac mini)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인 헤비 유저였습니다.
운영 중이던 시스템: AI 에이전트 8개, 자동 트레이딩 에이전트, 워커, 서브PM, 자동화 스크립트 등
자체 조사 결과: 이용자 역시 처음에는 본인의 자동화 프로세스가 버그를 일으켜 API를 무한 호출한 게 아닌가 의심하여 전수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반전: 하지만 시스템 내부를 모두 뒤져본 결과, 과금형 API 키는 아예 발견되지 않았고, 사용된 것은 인증용 세션 토큰뿐이었습니다. 게다가 해당 계정은 결제 카드조차 등록되지 않은 무료(Free) 플랜 상태였다고 합니다. 카드 등록도 안 된 무료 계정에 250억이 청구되는 기현상이 발생한 것이죠.
💬 현재 상황과 네티즌 반응
이용자는 즉시 앤트로픽 고객지원팀에 청구서 무효화와 원인 조사를 요청하는 이의제기 메일을 보냈으나, 아직 명확한 답변은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앤트로픽 코리아 측 역시 *"개인 계정 사안이라 구체적인 확인은 어렵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사와 커뮤니티의 반응은 다양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 "아무리 에이전트를 많이 돌려도 카드 등록도 안 한 무료 플랜인데 250억 청구는 명백한 빌링(결제 시스템) 오류다."
🗣️ "AI 자동화 스크립트를 잘못 짜서 API가 통제 불능으로 호출되면 실제로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올 수 있어 무섭다. 팩트체크가 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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