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빨아서 쓸수 있는 나노필터 마스크 개발

 이제 코로나가 장기화 되다 보니 일회용 KF94 마스크의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일회용품 사용이 더 늘다보니, 

마스크를 포함한 생활 쓰레기가 환경부 조사결과 

생활 폐기물은 5349T으로 19년 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마스크는 국내기준으로도 하루에 약 2천만장이 버려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는 1290억장이나 버려진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마스크에 대한 대책이 세워지지 않는다면,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쓰레기로 인한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카이스트 개발진이 빨아서 쓸수 있는 나노필터 마스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원심력을 이용해서 대량생산 기술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도현 교수 연구팀이 원심력을 이용해 마스크용 나노섬유 필터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탁해 재사용할 수 있는 고분자 마이크로·나노섬유 기반 마스크 필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섬유가 무작위로 얽힌 부직포 형태의 기존 멜트블로운 필터는 필터를 여러 장 겹쳐야 해 숨쉬기가 어렵고, 정전기 방식이라 수분에 약해 시간이 갈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매우 얇은 고분자 나노섬유 기반 필터는 정전기 없이 기계적 여과를 통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90% 이상 차단할 수 있다.

정전기 기반 마스크 필터와 달리 수분에 의해 미세먼지 포집 효율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여러 차례 재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매우 얇은 섬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십㎸(킬로볼트)의 고전압이 필요한 데다 1시간당 생산속도도 최대 1g 정도에 불과해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솜사탕 기계처럼 고분자 용액을 회전해 배출하는 방식의 원심 방사 디스크(원판) 시스템을 개발했다.

디스크를 3개 층으로 만들어 나노섬유 필터의 생산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런 방식으로 마스크의 일회용품이라도 적게 나온다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생분해성 마스크도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생분해성 마스크의 문제도 가격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지금 마스크가 많이 저렴해져서 600원~700원 대이지만,

원가가 3배면 예전처럼 2천원~3천원 대가 될 거 같은데요.

이러면 또 서민층이 구매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빨리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코로나도 잡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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