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니스프리에서 종이 병에 파는 화장품을 내놓았는데요.
한 사용자가 '나는 종이 용기야'라는 문구로 상품 마케팅한 제품을
뜯어보았는데 안에 플라스틱이 있었다는 제보인데요.
구매자는 이럴 줄 알았으면 절대로 사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당시 보도자료를 보니 그린티 씨드 세럼 용기에 종이 포장재를 적용한 페이퍼 보틀 에디션은
용기의 플라스틱 함량을 약 52%로 감량했다고 적혀져 있습니다.
다만 누가 보더라도 Paper Bottle(종이 병)이라고 적어져 있는데요.사실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논란은 빗겨나가기 어려울 것 같네요.
그래도 기사에 따르면 이니스프리에서는 바로 사과했다고 하네요.
다만 이런 부분은 요즘 친환경 마케팅에 있어서 중요한 고객과의 신뢰라는 점에서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A씨가 언급한것 처럼 소비자 기만이자 사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무리한 마케팅은 하지 않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모레퍼시픽은 'less 플라스틱'을 지속적으로 광고하고 있는데요.
2022년 까지 약 700톤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을 감축하는게 목표라고 했는데요.
이번 그린티 세럼 페어퍼 보틀 에디션에 대해서
정확히 사과하고 나아가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탈 플라스틱 흐름에 동참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였는데요.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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