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채굴 시장

현재 채굴 시장 관련된 글입니다.

현재 가상 화폐 자산이 모두 급랭하고 있습니다. 

잘 정리된 글이 있어서 퍼옵니다.


요 몇일 중고 시세를 보다보니 급매물중 X470 같은 훌륭한 메인보드와 풀모듈러 파워가 달려 있는데도 카드 시세도 안되게 파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군요. 이렇게 파는건 정말 빙하기때 1톤 트럭 한판당 2~300만원 콜 할때 하시는 방법입니다.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 되고 만사 귀찮으시더라도 각개해서 판매 하시는게 금전적으로 훨씬 도움이 됩니다. 2~30만원쯤이야 하신다면, 뒤로가기 클릭 부탁드립니다 ㅠ.ㅠ

 





메인보드 - 고급 라인업 제품인 경우 CPU와 메모리 꼭 분리해서 파세요. 고급 보드에 저가형 CPU, 메모리 보드셋으로 팔면 선수들은 100% 채굴기에서 나온 보드인줄 압니다. 헐값에도 잘 안사갑니다.

 

CPU - 구매내역 확인 가능하시면 당X 등에 각개로 하나 둘 파세요. 생각보다 매우 잘 팔립니다. 용돈모아 PC 업글하는 학생들이나 AV용 세컨컴 만드시는 분들 수요가 꽤 좋습니다.

 

파워 - 에어 콤프가 없으신 경우 젓가락으로 팬 고정하고 밤에 셀프세차장 같은데 가서 차 없을때 에어로 잘 불어주세요. 건조한 환경에서 돌리던 채굴기인만큼, 먼지 잘 날라갑니다. 에어 압력으로인한 팬 파손 주의하시고요. 풀 모듈러 같은 경우에는 잘 팔립니다. EVGA 750 GQ 3만원에 팔아 버리고 그러시면 너무 손해입니다.

 

3천번대 그래픽카드 - 이런 시기에는 오버를 낮추더라도 AS 날라가는 써멀은 되도록 안하시는게 이익입니다. 써멀 작업된 70ti, 80 등등, 구매 대상이 채굴자가 아닌이상 판매하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원 써멀 복원 하시더라도 구매자가 AS 받을때 거부 당하면 10만원짜리 보드야 속았다 치고 그냥 넘어간다고 해도 60~70만원 주고 산 카드가 그렇다면 환불 거부시 구매자가 바로 경찰서에 거래 사기로 신고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중고로 판매한 제품 고장시 임자 잘못 만나면 정말 대단히 대단히 피곤합니다. 3천번대 카드는 시간이 좀 걸려도 각개로 파시는 방법이 유리합니다. 일반 유저 수요는 상당히 좋습니다. 당X 등은 거래 내역을 지울수도 있고, 글카 실 수요자의 경우 카드 구매후 검색 끝 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글카 파는 아이디 기억 못합니다. 반복적으로 카드 판매/내역 삭제 하시는 아이디의 경우 가끔 채굴 업자분이 카드 몇 장 있냐고 연락 오시는 경우도 있더군요 ^^;;




 

구형 글카는 헐값에 넘기시기보다는 고철 될 때까지 그냥 돌리시는 편이 더 이익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전성비가 안좋아도 현 채산성 기준 이더 시세 80만원선 까지는 버텨볼만합니다. 제 주변 기준으로도 30~200기가 정도 하시는 채굴자 분들 대부분이 작년초 3천번대 전성비 및 감가 보전 셋팅으로 많이 갈아타셔서 구형 글카는 정말 헐값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년 5월 고점즈음 고가에 쏟아져 나오던 구형 글카 대량 매물 중 많은 물량이 작년 연초 3천번대로 갈아타신 대형 채굴장에서 보관하던 물량입니다.

 

저 역시 3천번대 반본체 꿀매물을 기웃 거리는 중 입니다만, 아무래도 작년 말에 입성하신 분들의 손해가 너무 크신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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