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이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 선고가
18일로 다가온 가운데,
박 전 시장과 여비서가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 내용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유족 측 정철승 前 변호인은 이번 행정소송 과정에서 공개된 해당 대화 내용을
16일 SNS에 공유하고는 “박 시장이 ‘고소인과 주고받은 문자가 있는데,
고소인이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던 그 대화 내용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이런 대화가 공개되는 것이 수치스러워서 자살한 모양”이라고 적었다.
손 기자는 “처음에는 박 시장이 여비서에게 ‘사랑해요’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고
‘이래서 인권위가 성희롱으로 판단했구나’ 싶었다”며,
하지만 “찬찬히 다시 보니 그 말을 꺼낸 것은 여비서였다”고 했다.
엄청 놀라운데요. 김단디씨가 사랑해요를 먼저 꺼냈다고 합니다.
여비서 : 사랑해요. 꿈에서 만나요. 꿈에서는 돼요. 꿈에서는 마음대로 ㅋㅋㅋ 고고 굿 밤. 꺄 시장님 ㅎㅎㅎ 잘 지내세요.
박 시장 : 그러나 저러나 빨리 시집가야지 ㅋㅋ 내가 아빠 같다.
여비서 : ㅎㅎㅎ 맞아요 우리 아빠
이게 성희롱을 당한 사람인지...
조금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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