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근황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는데요. 이선균은 이와 동시에 입건 전 조사자(내사자)에서 정식 수사 대상자인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선균 마약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모두 8명을 내사 또는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선균의 관련 혐의는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A씨(29·여)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올해 이 씨와 10여차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경찰은 이선균이 대마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것으로 언급하였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주말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한 상황입니다.

8명 중 내사 중인 나머지 5명 중에는 재벌가 3세 B씨와 가수 지망생 C씨 등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포함됐다고 알려졌습니다. 다만 B씨와 C씨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인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름만 나온 상황일 뿐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습니다.

이선균 포트폴리오

한편, 이선균은 1999년 데뷔했다. 드라마 ‘파스타’와 ‘나의 아저씨’, 영화 ‘끝까지 간다’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한 톱 배우 중 한명입니다. 무엇보다 2019년에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글로벌 배우로도 부상하기도 했었는데요. 특히 이선균은 다수의 예능을 통해 젠틀하고 가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온 만큼 대중의 실망감이 큽니다.

현재 이선균의 차기작은 영화, OTT 드라마 등 모두 4편. 마약 관련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했습니다. 개봉 시기를 검토 중이던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 등도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으로 알려졌으며, SK텔레콤 등 광고계는 벌써 손절 움직임을 보이는 중입니다.


이선균 고소

이선균 측은 지난 20일 "(마약) 사건과 관련,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받아왔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려졌는데요. 기사를 통해 이선균을 공갈 협박한 인물은 A씨. 그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텐프로' 종사자와 동일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선균 측이 주장하는 피해액은 약 3억 5,000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마약에 대한 연예계 전반의 조사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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