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이태원 희상자 명단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매체 2개 사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이태원 참사는 많은 사이트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14일 인터넷 매체인 ‘민들레’는 ‘이태원 희생자, 당신들의 이름을 이제야 부릅니다’라는
제목 아래 사망자 155명(이달 초 기준) 전체 명단이 적힌 포스터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민들레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해 출범한 신생 매체다.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더탐사’도 유튜브에 같은 게시물을 올렸다.
명단은 가나다순으로 나열했고 외국인 희생자 이름도 하단에 포함했다.
민들레는 글을 올리면서 얼굴 사진과 나이를 비롯한 다른 인적사항은 없이
단순히 이름만 올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는다는 설명을 붙였습니다.
이번에 시민언론 민들레와 더탐사가 공개한 명단은 얼굴 사진은 물론 나이를 비롯한 다른 인적 사항에 관한 정보 없이 이름만 기재해 희생자들이 구체적으로 특정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위패도, 영정도 없이 국화 다발만 들어선 기이한 합동분향소가 많은 시민들을 분노케 한 상황에서 희생자들의 실존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최소한의 이름만이라도 공개하는 것이 진정한 애도와 책임 규명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위령비 건립 등 각종 추모 사업을 위한 후속 조치가 시작되기를 바란다.유가족협의체가 구성되지 않아 이름만 공개하는 것이라도 유족들께 동의를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한다. 희생자들의 영정과 사연, 기타 심경을 전하고 싶거나, 이름도 공개를 원치 않는 유족께서는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다. 신원이 특정되지 않지만 그래도 원치 않는다는 뜻을 전해온 유족 측 의사에 따라 희생자 10여 명의 이름은 삭제했다.
정치권에서는 해당 논란으로 엄청난 또 정치 싸움을 하고 잇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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